보령제약, 김정균 신임 사장 선임

2022-01-04     김현경 기자
김정균 보령홀딩스 신임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보령제약이 신임 사장에 김정균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보령제약그룹 창업주인 김승호 회장의 손자로, 보령홀딩스 김은선 회장의 아들이다. 그는 2014년 1월 보령제약에 이사대우로 입사해 전략기획팀, 생산관리팀, 인사팀을 거쳐 2017년부터 지주회사인 보령홀딩스의 사내이사 겸 경영총괄 임원을 맡았다. 2019년 12월에는 보령홀딩스의 대표이사로 선임돼 지금껏 지주회사를 이끌어왔다.

이번 이사회 선임으로 사업회사인 보령제약의 사장도 맡게 됐으며,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도 겸직한다. 김 신임 사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수익기반(Earning Power)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 신임 사장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의 수익성 확대가 중요해졌다"며 "미래 환경에 대응하고 투자 선순환이 가능한 수익 기반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