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계열사 S&I코퍼레이션, 자회사 S&I건설 지분 GS건설에 매각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LG그룹 계열사 S&I코퍼레이션은 건설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S&I건설' 지분을 GS건설 측에 매각한다.

11일 S&I코퍼레이션에 따르면 S&I코퍼레이션은 전일 이사회를 열고 S&I건설의 지분 60.0%를 GS건설의 자회사 지에프에스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대금은 2900억원이다.

S&I건설은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LG그룹 계열사를 주요 고객으로 첨단공장 및 업무·연구·물류시설 등을 짓는 건축사업과 석유화학 공장을 짓는 플랜트 사업을 수행해왔다.

S&I코퍼레이션은 건물관리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S&I엣스퍼트'의 지분 60.0%도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맥쿼리자산운용(PE)에 매각한다고 함께 공시했다. 매각 대금은 3643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