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 '삼성 글로벌 리서치'로 사명 변경 

"삼성 글로벌 초일류화에 기여하는 싱크탱크 될 것" 사장단 3인 인사도···김완표 삼성SDI 부사장→사장 승진

2021-12-10     오세정 기자
삼성경제연구소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삼성경제연구소는 이달 말부터 사명을 '삼성 글로벌 리서치'(Samsung Global Research)로 변경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새 사명에는 글로벌 경영환경 분석, 관계사 산업·경영 연구를 선제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삼성의 글로벌 초일류화에 기여하는 싱크탱크가 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이날 사장 승진 1명, 위촉업무 변경 2명 등 3명의 사장단 인사도 발표했다.

김완표 삼성SDI 상생협력센터장 부사장이 삼성경제연구소 상생연구담당 사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김완표 사장은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 SDI 상생협력센터장 등을 역임한 상생협력분야 전문가로 불린다. 이번 승진과 함께 상생연구담당을 맡아 선진 상생협력모델 연구, 미래 상생협력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연구소는 기대했다. 

성인희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은 조직문화혁신담당 사장으로 이동했다. 성인희 사장은 삼성전자 인사팀장,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을 역임한 인사 전문가로, 미래지향적 조직문화 구축 및 근무문화 혁신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새 사장은 최영무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이 맡는다. 최영무 사장은 삼성화재 대표이사 출신으로 안내견 사업을 비롯한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오는 등 사회공헌 관련 노하우를 발휘해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로서 연구소 사회공헌사업을 이끌게 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부사장 이하 2022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확정해 실시할 예정이다.

[다음은 김완표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승진자 프로필]

△ 인적사항
-1962년(59세)
-부산대 경제학(학사)
-부산대 경제학(석·박사)

△ 주요 경력
-1997년 삼성자동차 입사
-2007년 삼성전자 기획홍보팀 담당임원 상무
-2017년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담당임원 전무
-2017년 삼성SDI 경영지원실 담당임원 전무
-2018년 삼성SDI 상생협력센터장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