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금리 인상시 자동 반영 '금리보장 서비스' 출시

2021-11-22     김현경 기자
케이뱅크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예금상품에 가입한 뒤 2주 안에 해당 상품의 금리가 오르면 자동으로 인상된 금리를 적용하는 '금리보장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통상 예금 가입 후 금리가 오를 경우 인상된 금리 혜택을 받기 위해 예금을 해지하고 다시 가입해야 했다. 금리보장서비스는 해지 후 재가입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인상된 금리가 적용된다. 인상된 금리는 가입일 기준으로 소급 적용된다.

금리보장서비스가 적용되는 상품은 케이뱅크의 대표 예금 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이다. 신규가입뿐만 아니라 재예치 시에도 적용된다. 코드K 정기예금 이용 시 간단한 동의 절차만 거치면 자동으로 가입된다. 현재 코드K 정기예금의 금리는 12개월 기준 최고 연 1.5%, 36개월 기준 최고 연 1.6%다.

김기덕 케이뱅크 마케팅본부장은 "금리보장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발품을 팔아 예금상품 금리 인상을 확인하고 번거로운 해지·재가입 절차를 밟지 않아도 은행이 알아서 혜택을 챙겨주는 금융소비자 친화적 서비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