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수 깨끗한나라 사장, 아프간 여성 존엄성 회복 기원

김선희 매일유업 사장 지명 받아 '세이브 아프간 위민' 동참

2021-11-21     김현경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최현수 깨끗한나라 대표이사 사장이 아프가니스탄 여성의 인권 보호를 응원하는 '세이브 아프간 위민'(Save Afghan Women) 챌린지에 힘을 보탰다. 세이브 아프간 위민에 대해 19일 깨끗한나라는 "탈레반이 아프간을 다시 장악한 뒤 여성의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국제사회 관심을 이끌기 위해 지난 8월 누리소통망(SNS)을 중심으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깨끗한나라에 따르면,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 사장의 지명을 받아 세이브 아프간 위민에 동참한 최 사장은 '하루빨리 아프간 여성이 존엄성을 되찾는 건강한 세상이 오길 응원합니다'란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사진을 찍었다. 

최 사장은 "여성이란 이유로 상상하지 못할 고통을 견디고 있는 아프간 여성들이 자유와 인권, 동등한 교육과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받고 완전한 존엄을 회복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면서 다음 주자로 김나연 후성에이치디에스㈜ 대표, 고은희 인트로맨㈜ 대표, 박수인 ㈜와일리 대표를 지명했다. 

깨끗한나라는 지난 8월 탈레반의 위협을 피해 한국으로 입국한 특별기여자와 그 가족이 최소한 소지품만 챙길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고려해 총 390명이 2개월간 쓸 수 있는 생활용품과 위생용품을 충북 진천군 임시생활시설에 후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