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3Q 영업손 390억원 '적자 확대'···"국제선 제동·유가상승"

2021-11-15     주진희 기자
(사진=티웨이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티웨이항공은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39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311억원)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486억원)에 견줬을 때 8.3% 늘었다. 당기순손실은 452억원으로 적자 확대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지속으로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국제선 운항이 제동에 걸린 데다 최근 유가까지 상승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