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 영종도에 3346억원 규모 엔진정비공장 건립

2021-11-12     주진희 기자
대한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1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전날 인천 영종도(운북지구) 엔진정비 공장 건립에 3346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운영 중인 경기 부천의 엔진정비공장을 자회사인 아이에이티가 보유한 인천 부지로 이전 확장한다. 엔진과 부품의 분해·수립·조립을 하는 엔진 수리 시설, 수리 완료된 엔진의 성능시험을 하는 엔진 시험 시설 총 2개의 건물을 건립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엔진 정비 능력 추가 확보를 통한 항공 정비(MRO) 경쟁력 강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