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통풍약 제조법 한국·싱가포르 특허 취득

국내 임상 2b상서 1·2차 유효성 평가변수 충족···높은 안전성·내약성 확인

2021-10-19     김현경 기자
JW중외제약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JW중외제약은 한국과 싱가포르 특허청으로부터 통풍치료제 신약 후보물질(URC102)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따냈다고 19일 밝혔다. 

이 후보물질은 요산 배설 촉진제로,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 치료에 쓸 수 있도록 개발되는 먹는 약이다. 국내 통풍 환자 대상 임상 2b상에서 1차와 2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모두 충족해 높은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됐다. 

이번 특허는 후보물질의 주성분이 되는 화합물 제조 방법과 그 과정에서 사용되는 중간체에 관한 것이다. JW중외제약은 이 후보물질의 제조 방법과 관련해 지난해 호주에 이어 올 4월 남아프리카공화국, 9월 유럽에서 특허를 등록했다. 미국, 일본, 중국 등 20개국에도 특허 출원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