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마통 최대한도 3000만원으로 축소

2021-09-08     김현경 기자
사진=카카오뱅크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카카오뱅크가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마통) 최대한도를 2000만원씩 축소한다.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한 조치로, 마통 한도는 업계 최저 수준이다.

카카오뱅크는 8일부터 신용대출 최대한도를 기존 7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줄인다고 밝혔다. 마통 최대한도도 5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줄어든다.

이번 대출 한도 축소는 8일 오전 6시 신규 취급분부터 적용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고신용 대출 상품의 최대한도를 축소하기로 했다"며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상품인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상품의 한도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