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2Q 영업익 31억원···흑자 전환

2021-08-17     김현경 기자
마크로젠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마크로젠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흑자 전환했고, 매출액은 292억원으로 25%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간 당기순손실은 17억원으로 적자폭이 52% 줄었다.

마크로젠에 따르면 핵심 사업인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사업이 안정세를 이어간 것이 실적 개선 배경이다. 신사업인 싱글셀(Single Cell) 분석,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 비중을 늘린 것도 큰 영향을 미쳤다.

해외 법인의 실적 성장도 상반기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일본 법인은 현지 유전체 분석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켰다. 유럽 법인은 주요 거점의 지놈센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현지화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