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포스코건설,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2021-07-26     노제욱 기자
인천

[서울파이낸스 노제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열린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HDC현대산업개발·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총 조합원 470명 중 360명이 참석한 가운데 324표(득표율 90%)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사업은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41층, 공동주택 8개동, 총 1137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으로 공사금액은 2882억원이다.

인천 갈산1구역은 부평IC와 인접해 있고, 인천1호선 갈산역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신설이 계획된 부평역도 이용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아이파크의 높은 브랜드 가치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통·인프라 등 프리미엄 요건을 갖추고 있는 좋은 입지에 포스코건설과 함께 인천의 명품 주거공간으로 탄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대구 범어목련 재건축, 의왕 부곡다구역 재건축정비사업 등 수주를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