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위에 뜬 쌍무지개

2021-07-19     박시형 기자
19일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19일 오후 거세게 내린 소나기가 그친 뒤 서강대교에서 여의도를 바라본 한강 상공에 쌍무지개가 떴다. 이날 쌍무지개는 서울 대부분 지역과 안양 등 경기도 일대에서 발견됐다.

무지개는 공기 중의 물방울에 의해 태양광선이 반사·굴절되어 나타난다. 물방울의 크기 차이에 따라 제1차 무지개, 제2차 무지개, 과잉무지개, 반사무지개, 안개무지개, 수평무지개 등 다양한 종류로 나뉜다.

특히 쌍무지개는 빗방울 안에서 빛이 두 번 굴절 및 반사되어 만들어진다. 두 번째 무지개가 색이 반대로 배열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