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소시모, 지자체 '로컬푸드 지수' 평가

전국 159개 시·군 대상 측정계획 유튜브 통해 설명

2021-07-10     천경은 기자
윤명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소비자시민모임이 지난 8일 유튜브에서 올해 '로컬푸드 지수' 설명회를 열어 전국 159개 시·군의 사업담당자를 상대로 세부측정계획과 측정기준 등을 알려줬다. 

9일 aT에 따르면, 로컬푸드 지수는 '지역먹거리' 확산 노력과 활성화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다. 올해는 기획생산 지원 현황과 지역가공 활성화 정도 등 17가지 항목을 평가한다.

7월 중 서류를 접수한 뒤 8월부터 10월까지 서면·현장평가를 하고, 최종 결과를 11월 발표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시상하고, 현장 목소리를 모을 수 있는 토론회를 여는 등 환류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오정규 aT 유통이사는 "로컬푸드 지수 측정은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대하고, 확산 기반을 더욱 두텁게 다지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