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외환 인터넷뱅킹 서비스 '디지털화'

2021-07-02     김현경 기자
KB국민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국민은행은 외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수출입을 포함한 외환 관련 증빙서류 제출을 전면 디지털화했다. 앞으로 외환업무를 보는 고객은 영업점 방문 없이 인터넷뱅킹을 통해 증빙서류를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외국환매입(예치)증명서도 발급 수수료 없이 인터넷뱅킹을 통해 발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수출환어음매입(추심)신청, 수입신용장만기일연장 신청 등 수출입 관련 업무의 비대면 거래를 확대했다. 파일 업로드 방식의 대량해외송금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외환 거래 프로세스도 개선했다.

국민은행은 이번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경품 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올해 9월 말까지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외환 인터넷뱅킹 서비스 개편으로 외환 업무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져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이 편리하게 외환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