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제유가, 급락 마감···WTI 1.5%↓

2021-06-18     주진희 기자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국제유가가 급락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보다 1.11달러(1.5%) 하락한 배럴당 71.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1% 이상 하락하며 배럴당 73달러선에서 거래됐다.

전날 발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연준 위원들이 2023년 말까지 총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한 것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달러화 가치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원유는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화 가치가 올라가면 유가 상승에 부담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