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제유가, 소폭 상승 마감···WTI 0.04%↑

2021-06-17     주진희 기자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4주 연속 감소하면서 유가를 큰 폭으로 끌어 올렸다. 하지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회의 결과가 조기 긴축을 시사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상승폭은 급격히 축소됐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보다 3센트(0.04%) 오른 배럴당 72.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이날 장중 최고 72.99달러까지 상승하면서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브렌트유 가격도 배럴당 75달러에 육박해 2019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