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희 신보 이사장 연임···임기 1년

2021-06-04     김현경 기자
윤대희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72)의 1년 연임이 확정됐다.

신보는 윤 이사장이 23대 이사장으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임기는 1년으로 내년 6월 4일까지다.

윤 이사장은 1949년생으로 인천 제물포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캔자스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경희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재정경제원, 재정경제부 등을 거쳐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정책 수석과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을 역임하기도 했다.

신보 관계자는 "윤 이사장은 2018년 취임 후 '신보 혁신 5개년 계획'을 수립·수행하고 있고 대외기관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신보의 혁신을 주도해왔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에도 앞장서왔다"고 연임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