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록밴드 시나위와 TNGT 컬렉션 협업

국내 첫 헤비메탈 음반 표지 현대적 패션으로 재해석 밴드 티셔츠 문화 목마른 소비자에 영감 전하려 기획

2021-05-10     김현경 기자
록밴드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생활문화기업 엘에프(LF)가 국내 록밴드 시나위와 손잡고 티엔지티(TNGT) 컬렉션을 출시한다. TNGT는 LF가 2002년 첫선을 보인 남성복 브랜드다. 

10일 LF는 "록과 밴드 티셔츠 문화에 목마른 국내 소비자들에게 영감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협업은 1980년대 대중문화 감성과 최신 패션 트렌드가 결합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시나위의 1집 음반 표지를 토대로 탄생했다. 시나위 1집 '헤비메탈 시나위'(HEAVY METAL SINAWE)는 국내 첫 헤비메탈 음반으로, 해외 록밴드 노래를 따라하던 수준에서 벗어나 창작의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 받는다. 임재범이 보컬로 참여하고, 당시 미대생이던 밴드 제로-지(ZERO-G)의 보컬 김병삼이 그린 공연 포스터가 표지에 쓰인 음반이기도 하다. 

협업 컬렉션은 7가지 티셔츠로 구성됐다. 시나위 1집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음반 표지를 활용했다. 헤비메탈을 연상시키는 삽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티셔츠 앞뒤에 새겼고, 밴드 로고로 록 정신을 표현했다. 견고한 면 원단으로 몸에 달라붙지 않게 만들어 편안하면서도 자유로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냉감유연제 실켓 가공을 통해 시원하고 부드러운 촉감도 살렸다.

LF TNGT 브랜드 관계자는 "한국의 전설적 록밴드의 티셔츠는 왜 없을까라는 물음표에서 출발한 이번 협업은 시나위 리더 신대철과 연결까지만 6개월, 상품 기획까지 총 1년을 투자한 프로젝트"라며 "시나위의 에너지를 담은 패션으로, 지친 소비자들에게 활력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