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1Q 영업익 481억원···전년 比 17.3%↓

"택배 분류인력 4천명 투입비·도급비 증가 요인"

2021-05-07     주진희 기자
(사진=CJ대한통운)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CJ대한통운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481억2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581억원8800만원) 대비 17.3%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6926억300만원으로 전년 동기(2조5153억6100만원)에 견줬을 때 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86억원3800만원으로 64.1% 올랐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영업이익의 경우 택배 간선, 도급비용 증가와 택배기사 처우개선을 위한 4000명 이상의 분류인력 투입 비용 발생에 따라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증가한 매출액 요인으로는 △이커머스 산업 성장과 해상 △항공 포워딩 물량 증가△국가봉쇄 해소에 따른 글로벌 패밀리사 운영 정상화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