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중공업, 감자·유증 소식에 급락

2021-05-06     박조아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삼성중공업이 5대1무상감자와 1조원대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6일 오전9시18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1030원(14.39%) 하락한 6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4일 공시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5대 1의 무상감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본금은 6301억1484만원으로 감소한다. 감자비율은 80%다. 매매거래 정지 예정기간은 오는 7월23일부터 8월9일까지고, 신주 상장예정일은 8월 10일이다. 또 1조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 추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