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호텔신라우, 이틀째 급등···삼성생명, 3%대 상승후 강보합

2021-04-27     김호성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호텔신라 우선주(호텔신라우)가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호텔신라우는 전거래일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 9시 22분 기준 15.64%(1만9000천원) 상승한 14만50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간 호텔신라는 전거래일 대비 0.12%(100원) 하락한 8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생명은 이날 3%대 급등 출발후 1%대 미만 강보합권에서 거래중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일가가 이번주 고 이건희 회장의 유산에 대한 상속 내용을 밝힐 예정이라는 소식에 호텔신라는 전거래일 강세를 보였고 호텔신라우는 상한가로 치솟았다. 호텔신라우를 제외하면 삼성그룹 지배구조 이슈로 급등했던 삼성그룹 계열사 주식이 이날은 조정을 받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여러 시나리오가 거론되는 가운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제기됐다. 이로 인해 전거래일 삼성물산(2.21%)과 삼성생명(3.03%)도 강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