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루나, 미국 아마존 입점

"K-뷰티 우수성 알리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확대할 것"

2021-04-06     김현경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애경산업의 색조 화장품 브랜드 루나(LUNA)를 미국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6일 애경산업은 '루나 롱래스팅 팁 컨실러 빅(BIG)' '루나 프루프 익스트림 슬림 라이너' '루나 매트 틴트 레더' 등이 아마존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애경산업 화장품 브랜드의 아마존 입점은 에이지 투웨니스(AGE 20's)에 이어 루나가 두 번째다. 

애경산업에 따르면, 컨실러(피부 흠을 가리려 바르는 화장품)의 국내 성공 경험을 토대로 루나 브랜드 해외 판로를 확장하기 위해 아마존 입점을 결정했다. 루나 롱래스팅 팁 컨실러는 올리브영에서 컨실러 부분 판매 1위를 차지한 상품이다. 

루나 롱래스팅 팁 컨실러 빅은 아마존 입점 직후 소비자들로부터 피부를 가려주는 능력과 밀착 기능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마존 핫 뉴 릴리즈(판매 순위가 높은 신제품 소개) 컨실러 부문 1위에도 올랐다. 

애경산업 쪽은 "아마존 고객들에게 루나의 브랜드 경험을 확대시키고자 한다"면서 "케이(K) 뷰티의 우수성을 알리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을 확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