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3억3000만원 기부

2021-04-01     이진희 기자
김성주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3억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기부금은 '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를 통해 주택 노후로 고통받는 저소득 가정 100곳의 시설 보수에 쓰일 예정이다.

주택을 보수할 때 '신협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 중 지역 특화 사업과 연계한 전주한지 벽지·장판지를 사용한다. 전주한지는 습도 조절, 유해물질 저감, 항곰팡이성 및 탈취 효과가 우수한 친환경 소재로, 미관은 물론 실내 위생 관리에도 좋다는 설명이다.

2019년 시작된 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는 재단과 초록우산이 저소득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해까지 전국 100가구에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올해도 100가구에게 실시해 연말 기준 총 200가구에게 행복한집 프로젝트가 실시될 예정이다.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내 어두운 곳은 물론 아이들의 마음까지 밝혀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당대 지역사회가 마주한 고민을 함께 풀어나가며 소외계층의 실생활에 맞는 나눔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