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워크, 뉴욕증시 우회상장···기업가치 10조원

2021-03-27     남궁영진 기자
위워크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WeWork)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바우X와의 합병을 통해 뉴욕증시에 우회 상장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계약에서 위워크의 기업가치는 90억달러(약 10조2000억원)로 평가됐다. 

바우X는 미 프로농구(NBA) 새크라멘토 킹스의 구단주인 비벡 라나디베가 운영하는 회사로, 이 스팩과 연계된 바우캐피털 매니지먼트에는 NBA의 전설적 스타인 샤킬 오닐이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