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조욱제 신임 대표이사 사장 선임

2021-03-19     김현경 기자
조욱제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유한양행 신임 대표이사 사장 자리에 조욱제 부사장이 올랐다. 19일 유한양행은 서울 동작구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제98회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 신임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1987년 유한양행에 입사해 병원지점장, 전문의약품(ETC) 영업부장, 마케팅 담당 상무, 약품사업본부장 및 경영관리본부장을 거쳐 2017년 3월 부사장에 임명됐다. 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직원들과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대표이사에 올랐던 이정희 사장은 사내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유한양행은 의안심사에서 보통주 1주당 배당금 400원, 우선주 1주당 배당금 410원으로 249억원 현금배당을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