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SGI서울보증과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 업무협약

2021-03-17     이진희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SGI서울보증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해외 네트워크 상호 조성 및 활용을 통해 공동 영업기회를 발굴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서민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해외 신시장을 개척해 해외 진출 기업금융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업 보증지원과 금융상품 공동판매 등 분야에서 종합적인 업무 제휴도 추진키로 했다.

이은형 하나금융 글로벌 부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아시아보증신용보험협회(AGGIA)의 이사회 의장사를 맡고 있는 서울보증보험의 파트너십을 활용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신남방 시장 개척을 동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현재 24개국 213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9개 국가에 채널을 보유해 신남방 지역에 진출한 중소기업에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