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인터파크·지니뮤직 등 15개사 코스닥 우수공시법인 선정

2021-03-04     박조아 기자
(사진=박조아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는 인터파크, 지니뮤직 등 15개사를 '2020년도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이들 기업의 공시담당자를 '공시업무유공자'로 표창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직전년도 이전 3년간 실적예측공시를 제출한 법인 중 매출액 및 영업이익에 대한 예측과 실적의 오차율이 가장 낮은 법인으로 실적예측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인터파크, 지니뮤직은 장기성실공시 우수법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스튜디오드래곤, 에스티팜은 IR활동 우수법인, SBI핀테크솔루션즈, 도이치모터스, 멕아이씨에스, 빅텍, 엑시콘, 원익아이피에스, 칩스앤미디어, 컴투스, 토비스, 하츠 등 10개사는 종합평가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들 공시우수법인 및 공시업무유공자에 대해서 선정 후 3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자격 부여, 의무교육 이수 면제 및 포상금 지급 등 우대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기업 중요정보를 정확하고 적시성 있게 공시해 상장기업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시장 활성화와 투자자 신뢰 제고에 기여해 준 수상 기업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