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사이다·칸타타, '국제우수미각상' 선정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품질 인정

2021-02-16     천경은 기자
국제식음료품평원에서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와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블랙이 국제식음료품평원(ITI, 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에서 '우수미각상'을 받았다. 

16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국제식음료품평회는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설립된 식음료 품질평가기관(국제식음료품평원)에서 매년 열리는 행사다. 전 세계 식음료 1만여개를 평가해 공식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200여명의 요리사와 소믈리에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블라인드 테스트로 △맛과 향 △시각적 요소 △첫인상과 마지막 느낌 등을 평가해 1스타에서 3스타 등급을 준다. 

칠성사이다는 여러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점수 90.8%를 획득해 최고등급인 3스타로 선정됐다.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블랙은 향과 시각적 요소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1스타로 뽑혔다. 

롯데칠성음료 쪽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영광이다. 앞으로 브랜드의 차별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RTD(Ready To Drink·즉시 마실 수 있는 음료)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