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 바이오협회장 취임

2021-01-28     김현경 기자
고한승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이 제7대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

28일 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고 회장은 삼성종합기술원 바이오&헬스 팀장, 삼성전략기획실 신사업팀 전무를 지냈다. 2012년부터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몸담아 2015년까지 부사장직을 맡았고, 이후 현재까지는 사장직을 수행했다.

이사회 결정에 따라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이사장을 연임하며 부회장 18명, 이사 16명 및 감사 2명 임원도 전원 연임한다.

고 회장은 ""코로나19로 국내 바이오업계 상황이 어려운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다. 시대적 흐름에 맞춰 바이오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K바이오가 세계 무대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협회는 한국생명공학연구조합과 한국바이오산업협회, 한국바이오벤처협회 3개 기관이 2008년 11월28일 통합해 출범한 바이오산업 대표 단체다. 현재 335개사의 정회원과, 26개의 단체회원, 131명의 개인회원이 가입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