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웅섭 일동제약 사장, 제약바이오협회 감사패 수상 

해외사업부 인력 파견, 산업계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기여 공로 

2021-01-21     이주현 기자
19일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사장)에게 감사패를 건넸다. 21일 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윤 대표한테 전달한 감사패는 산업계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증진을 도와줘 고맙다는 표시였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해 2월 조직과 회무를 개방하고 혁신하자는 뜻을 담아 회원사 파견 근무 제도를 도입했다. 윤 대표는 일동제약 해외사업부 김동섭 차장을 제약바이오협회로 파견했다. 제약바이오협회 글로벌 위원장을 맡은 윤 대표가 파견 근무 제도 정착을 도운 셈이다.  

김 차장은 지난 1년간 국내 기술기반의약품(TBM)의 해외 진출 지원과 사업개발(BD) 전문가 육성을 위한 심화과정 교육(Professional BD) 운영에 힘을 보탰다. 제약바이오협회와 약 20개 제약바이오기업의 미국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진출 및 메사추세츠공대(MIT) 산학연계프로그램(ILP) 컨소시엄 가입을 도운 것. 

제약바이오협회는 "첫 사례였음에도 회원사와 소통 강화에 기여하고 글로벌 혁신 생태계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됐다. 향후 이 같은 회원사와 교류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파견 근무 제도를 계속 시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