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소주 진로 페트에 담아 가정시장 공략

10월 출시 가정용 미니 팩 한달 만에 100만개 판매

2020-12-28     천경은 기자
400㎖·640㎖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하이트진로가 소주 '진로'의 가정시장 확대를 위해 페트 제품을 새로 선보였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0월 가정용으로 진로 미니 팩(160㎖)을 출시해, 한 달 만에 100만개를 판 바 있다. 

28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진로 페트는 400㎖와 640㎖ 용량으로 출시됐다. 기존 진로 병 모양을 그대로 재현하고, 라벨과 뚜껑에는 스카이블루 컬러를 적용해 눈에 잘 띄도록 했다. 640㎖ 용기는 페트 시장 내에서 가장 수요가 높으며, 400㎖는 저용량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는 것이 하이트진로의 설명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진로 페트 용기는 코로나 이슈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변화된 음주 트렌드에 맞춘 제품이다. 언제 어디서든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가정용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