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현대건설,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수주

2020-12-20     이서영 기자
현대성우8단지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공사비 3400억원 규모의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용인자동차극장에서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렸고, 참석 조합원 672명 중 660명의 찬성을 받아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결정됐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일대에 위치한 해당 단지는 준공 21년차로 수평 증축과 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1239가구에서 1423가구로 가구수롤 늘리고, 184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준공 예정일은 2027년 초 이다.

컨소시엄은 단지에 스카이 커뮤니티와 전망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청평천을 조망할 수 있는 휴게공간을 만드는 등 특화된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기존 지상주차장은 공원과 산책로로 바꾸고 주차장은 지하 3층 규모로 만들어 입주민 편의를 개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