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증권, 2384억원 유증 결정···"재무건전성 개선+뉴딜펀드 투자"

2020-12-16     김호성 기자
IBK투자증권

[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IBK투자증권이 유상증자를 통해 2천385억원 규모 자금 확보에 나선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BK투자증권 전일 이사회를 열고 기업은행 등 주주를 상대로 발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새로 발행하는 주식은 보통주 3천669만2천307주로,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6천500원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충되는 자금은 재무건전성 개선과 중소기업 및 뉴딜펀드 투자 등에 내년 중 쓰일 예정이다.

IBK투자증권 측은 "순자본비율 향상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개선하고, 중소기업 기업공개(IPO), 스팩(SPAC) 상장 및 합병 지원, 뉴딜관련중소기업 지분투자, 사모투자펀드(PEF) 및 신기술조합 결성 등 투자 등에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