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국토부, 국토교통 분야 中企 자금지원 협력

2020-12-15     김현경 기자
사진=IBK기업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국토교통부 및 국토부 산하 7개 공공기관과 '국토교통 분야 중소기업 지원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국토부와 산하 7개 공공기관은 기업은행에 약 3000억원을 예탁한다. 기업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약 6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동반성장) 대출'을 저금리로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협약에 참여한 기관과 곧 세부협약을 맺고 대출대상과 한도를 결정할 계획이다. 3000여개 중소기업이 대상이 될 전망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정부와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상생협력 사업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국토교통 분야 중소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