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 '더반찬&' 포장용 친환경 종이상자 도입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동원홈푸드는 온라인쇼핑몰 '더반찬&'의 신선식품용 포장재를 종이로 바꾼다. "일부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스티로폼 상자를 친환경 종이상자로 대체해 새벽배송을 시작"했다는 게 동원홈푸드의 설명이다. 

2일 동원홈푸드에 따르면 친환경 상자를 도입할 경우 연간 약 62톤에 이르는 스티로폼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동원홈푸드가 더반찬&에 도입한 친환경 종이상자는 재생지로 만들어졌다. 동원홈푸드는 재생지 두 겹으로 상자를 제작해 보냉과 완충력을 강화하고, 내부에는 특수 코팅을 적용해 습기에 상자가 파손되는 것을 최소화했다. 지난해부터는 아이스팩 대신 동원샘물(500㎖)을 얼린 페트병을 사용해 1년간 280만여개 아이스팩 대체 효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