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신안 임자도에 '스위트홈' 선물

빼빼로 수익금으로 지은 지역아동센터 8호점

2020-11-04     천경은 기자
3일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롯데제과는 3일 전남 신안군 임자도 어린이들을 위해 빼빼로 수익금으로 지은 '스위트홈(Sweet Home)' 8호점을 선사했다. 스위트홈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 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추진한 지역아동센터다. 

4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스위트홈 8호점은 건물 200㎡(60.39평), 대지 720㎡(217.8평) 규모로 섬 지역에는 처음 건립됐다. 롯데제과는 지역주민과 어린이 의견을 반영해 휴식과 놀이, 학습 및 상담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스위트홈의 이름은 '천사아이지역아동센터'로 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지었다. 천사아이는 신안군이 1004개 섬으로 이뤄져 있어 '천사섬'이라고 불리는데 착안했다. 

8호점 개관식에 참석한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는 "스위트홈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추억을 쌓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