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카카오, 기술 협업 업무협약

2020-11-02     김현경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이랜드그룹은 인터넷 플랫폼 기업 카카오와 카카오톡 기반의 기술 협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랜드그룹은 유통과 패션, 외식, 호텔 분야에 카카오톡 기반의 온라인 쇼핑 채널을 마련하고, 카카오의 챗봇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이랜드그룹의 사업 콘텐츠를 확보한다. 

최형욱 이랜드그룹 최고 전략 책임자는 "글로벌 트렌드로 보았을 때 이미 온라인 쇼핑은 메신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시장으로 넘어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양사 협약으로 신개념 상업 플랫폼을 함께 개척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