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안양시에도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선사

경찰서와 협의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7곳에 설치

2020-10-30     천경은 기자
29일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비에이치씨(bhc)치킨 프랜차이즈 본사 bhc는 30일 안양시와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bhc에 따르면, 전날 안양시와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설치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안양시내에서 과속경보시스템이 없는 어린이보호구역에 표지판을 설치한다. 향후 관할 경찰서와 협의해 7곳을 지정할 예정이다.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설치 사업은 bhc치킨이 월드비전과 함께 기획한 사회공헌활동이다. bhc치킨은 지난해 12월 서울 노원구를 시작으로 서울 광진구·강북구·구로구, 성남시 분당구, 충남 아산시, 광주 광산구 등 58곳에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을 세웠다.  

임금옥 bhc치킨 대표는 "지난 연말 민식이법이 통과된 이후에도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차량의 서행을 유도하는 과속경보시스템 같은 안전시설 확충에 사회적 관심이 더욱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