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3분기 영업이익 2326억원···전년비 207%↑

2020-10-22     김태동 기자
(사진=KB증권)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KB증권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325억6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7.16% 늘었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4664억원으로 24.89%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2084억원으로 239.28% 급증했다.

KB증권 관계자는 "고객수탁고 증대 노력의 결실로 수탁수수료가 약 2440억원 증가했다”라며 “IB 사업의 적극적인 확대와 지원으로 IB수수료가 약 290억원 증가하는 등 증권업 수입수수료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해외 투자부동산 매각익 세후 305억원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누적 순익은 361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1% 늘었다"라며 "최근 사모펀드 관련 이슈 등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