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10월 중 45개사 4억87만주 의무보유 해제

2020-09-29     김태동 기자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45개사 주식 4억87만주가 10월 중 의무보유에서 해제된다고 29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1억8529만주(5개사), 코스닥시장 2억1558만주(40개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다음달 1일 NH프라임리츠와 8일 넥스트사이언스, 10일 기업은행 등의 의무보유가 해제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내달 1일 크리스에프앤씨·마크로밀엠브레인 3일 위더스제약 등이 예정돼있다.

10월 의무보유 해제 주식수량은 전월(3억2782만주) 대비 22.3% 늘었으며, 지난해 동월(1억5929만주) 대비 280.7% 증가했다.

한편 의무보유는 최대 주주 및 인수인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매도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최대 주주 등의 지분매각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부터 소액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