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로얄코펜하겐 '플로라 다니카' 전시 

10월8일까지 서울 소공동 본점서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 최상위 라인 공개

2020-09-27     이주현 기자
25일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롯데백화점은 27일 로얄코펜하겐의 최상위 라인으로 꼽히는 '플로라 다니카'(Flora Danica) 도자기를 모아, 서울 소공동 본점에서 오는 10월8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로얄코펜하겐은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플로라 다니카는 덴마크 식물도감의 이름을 따 1790년 탄생했으며, 지금도 덴마크 왕실에서 쓰이고 있다. 플로라 다니카의 특징은 덴마크 식물도감에 수록된 수천여 가지 꽃과 양치류 세밀화를 장인이 손으로 새긴 것이다. 

롯데백화점 본점에 전시된 플로라 다니카 라인 중 '아이스벨'은 18세기께 아이스크림 덮개로 쓰인 접시다. 플로라 다니카 아이스벨에 대해 롯데백화점은 "장인의 손을 거쳐 세공된 돔 형태 예술품으로 가격은 6522만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