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베트남서 4000만달러 규모 전력케이블 납품

2020-09-15     양희문 기자

[서울파이낸스 양희문 기자]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자회사인 LS비나(LS-VINA)가 베트남 최대 규모 석유화학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4000만달러(약475억원) 규모의 전력 케이블을 납품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LS비나는 2019년부터 베트남 남부 붕따우주 롱 손 섬에 건설 중인 석유화학공장에 전력 케이블을 공급하고 있다. 앞서 베트남 응이손 화력발전소 건설에도 712억원 규모를 수주하며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S비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냈음에도 현재 전력부문 수주잔고가 1분기 대비 약 70% 증가한 1200억원"이라며 "베트남 시장은 현재 전력난에 직면해 대형 발전소와 관련한 프로젝트들이 지속적으로 나올 전망이라 추가 수주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