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보험계약대출 스마트출금 서비스' 선봬

2020-09-09     김희정 기자
교보생명이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교보생명이 보험업계에서 처음으로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보험계약대출 스마트출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실물카드 없이도 편의점이나 지하철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보험계약대출로 현금을 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교보생명 모바일창구 앱이나 ARS 전화를 통해 스마트출금을 신청하고 일회용 비밀번호(OPT)를 발급받으면 된다. 그리고 가까운 편의점이나 지하철 ATM을 찾아 ‘포인트출금’과 ‘COATM’을 선택하고 생년월일과 OTP를 입력하면 현금을 찾을 수 있다.

스마트출금 서비스는 오전 8시~오후 11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다. 1회 한도는 최대 30만원이다. 편의점과 지하철 ATM에서만 찾을 수 있으며, 출금 신청 후 5분 이내에 인출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된다. 대출 시 발생한 이자와 수수료는 대출원금에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