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9월 중 38개사 3억2782만주 의무보유 해제

2020-08-31     김태동 기자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38개사 주식 3억2782만주가 9월 중 의무보유에서 해제된다고 31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1억11만주(2개사), 코스닥시장 2억2771만주(36개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다음달 19일 케이지동부제철과 25일 국보의 의무보유가 해제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다음달 3일 아이에이네트웍스·에이치엔티일레트로닉스·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4일 제이앤티씨 등이 예정돼있다.

9월 의무보유 해제 주식수량은 전월(3억816만주) 대비 6.4% 늘었으며, 지난해 동월(1억5900만주) 대비 106.2% 증가했다.

한편 의무보유는 최대 주주 및 인수인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매도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최대 주주 등의 지분매각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부터 소액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