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만나플래닛과 주문배달 서비스 업무협약

2020-08-27     양희문 기자
(사진=SK플래닛)

[서울파이낸스 양희문 기자] SK플래닛은 O2O 플랫폼 기업 만나플래닛과 주문·배달 서비스를 본격화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만나플래닛은 배달앱 주문과 배달대행 서비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배달앱 자동접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서울시가 주관하는 '제로배달 유니온' 참여사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OK캐쉬백, 시럽 월렛 등 고객 접점 채널을 보유한 SK플래닛의 마케팅 역량과 만나프래닛의 가맹점 네트워크, 배달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전국 단위 주문배달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기로 했다. 

SK플래닛은 9~10월까지 만나플래닛의 '부르심제로' 서비스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11월부터는 OK캐쉬백, 시럽 웰렛 등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앱에 부르심제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김교수 SK플래닛 DXP 사업그룹장은 "양사가 보유한 사업 노하우와 차별적 역량을 바탕으로 주문배달시장에서 최적의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고객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