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2분기 영업익 27억원···전년比 86%↓

2020-08-12     장성윤 기자
CJ프레시웨이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CJ그룹의 식자재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올해 1분기보다 호전된 2분기 성적을 거뒀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2분기 매출액 6245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18%, 영업이익은 86% 감소했다. 다만 올해 1분기 대비 매출액이 4%, 영업이익이 121% 증가해 흑자 전환했다. 사업부문 별로는 식자재유통 매출이 지난 분기보다 4% 오른 4968억원을 기록했으며, 단체급식은 8% 증가한 1090억원이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주력사업인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부문의 매출을 끌어올리고 효율적인 고정비 관리를 통해 2분기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며 "전방산업인 외식업계가 위축돼 있지만, 맞춤형 영업활동을 확대하고 이용객이 늘고 있는 박물관, 휴게소 등 컨세션(식음료 위탁운영) 부문을 강화해 하반기에는 실적 반등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