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 착한 소비자 운동···"임직원에 4억원 지역 화폐 지원"

2020-08-05     이진희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상상인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가계와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착한 상상인 소비자 운동’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상상인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이 거주 지역 재래시장, 단골 식당 등 소상공인 업체에 선결제를 진행하는 한편 재방문을 약속하는 캠페인이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사회에 제안한 '착한 소비자 운동'이 시초로, 지난 4월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캠페인에 참여해 이번에 3회째를 맞았다.

상상인그룹은 계열사 800여명의 임직원 가정당 50만원씩 총 4억원 상당의 지역화페를 유통할 계획이다. 서울사랑, 성남사랑, 천안사랑, 광양사랑 등으로 임직원 가정과 그 주변 지역 상인의 경제적 어려움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상상인그룹 관계자는 "이번 '착한 상상인 소비자 운동'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계와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