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투아렉 판매가 800만원 낮춰 '수입차 대중화'

5년/15만 km 범퍼-to-범퍼 보증 프로그램 기본 제공

2020-08-03     권진욱 기자
3세대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차의 대중화' 전략의 일환으로 플래그십 대형 럭셔리 SUV인 3세대 신형 투아렉의 고객 혜택 강화에 나선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투아렉의 가격 재조정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프리미엄 SUV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형 투아렉 3.0 TDI 프리미엄은 8390만원, 신형 투아렉 3.0 TDI 프레스티지가 8990만원, 신형 투아렉 3.0 TDI R-Line은 9790만원으로 각각 가격이 조정됐다. 

이달부터는 특별 금융 프로모션 혜택도 더해진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의 금융상품을 활용할 경우 투아렉 3.0 TDI 프리미엄은 7200만원 대로 구입할 수 있다. 여기에 트레이드 인 혜택(300만원)을 더하면 6900만원 대로 투아렉 구입이 가능하다. 상위 모델 역시 현재 권장 소비자 가격 대비 투아렉 3.0 TDI 프레스티지 8%, 투아렉 3.0 TDI R-Line 7%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개소세 할인 혜택까지 더하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투아렉의 오너가 될 수 있다.

3세대
3세대

폭스바겐코리아는 또 모든 투아렉 3.0 TDI V6 고객에게 파워트레인을 포함한 모든 보증 항목에 대해 5년 또는 15만km(선도래 기준)까지 무상보증하는 '범퍼-to-범퍼 5년 무상보증'을 제공한다. 여기에 웰컴 서비스·키트,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 장착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부문 사장은 "폭스바겐은 수입차의 대중화를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한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이번 투아렉의 가격 재조정과 특별 프로모션 또한 이와 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이뤄졌다"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의 3세대 신형 투아렉은 폭스바겐 그룹이 자랑하는 대형 SUV 전용 MLB 에보 플랫폼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