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MS와 '디지털 언택트 워크플레이스' MOU

2020-07-28     이호정 기자
사진=SK㈜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SK㈜ C&C는 28일 경기도 성남 분당 사옥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디지털 언택트 워크플레이스 사업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 SK㈜ C&C가 제조, 통신, 서비스, 유통, 금융 등 각 산업 영역에서 운영 중인 △VDI(데스크톱 가상화) △업무 포털 △기업 정보 지식 포털 △그룹웨어 △생산관리∙마케팅 등 주요 시스템에 마이크로소프트365(이하 M365)를 결합시킨다는 계획이다.

VDI 및 모바일 환경에서 △다자간 화상 회의 △문서 공동 편집 △사내외 업무 관련자들과의 정보 및 지식공유를 통해 구성원의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두 회사는 SK㈜ C&C가 2017년부터 도입·활용해 온 M365기반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적용 경과를 평가하고 기존 그룹웨어 플랫폼과 연계한 고객 맞춤형 디지털 업무 혁신 프로세스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M365 기반의 업무 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무형의 지식을 축적하고 앞으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이상국 SK㈜ C&C 통신·서비스디지털부문장은 "디지털 언택트 경영에서 여러 명이 스마트폰으로 영상 회의를 하면서 문서를 띄워 놓고 공동 작업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 됐다"며 "디지털 업무 환경에서 창출되는 정보와 지식들이 기업의 디지털 경영과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이끄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