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2020년 안전분야 '5관왕' 달성

2020-07-22     주진희 기자
인천공항공사는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제적 대응 등 우수한 안전관리체계를 바탕으로 재난안전 및 산업안전 정부 평가에서 5관왕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재난안전 분야에서 행정안전부로부터 '2020년 재난관리평가' 우수등급을 받은 데 이어 코로나19 대응 등 우수한 공적을 인정받아 국가 재난관리유공에서 대통령 표창(기관)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개인)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적극적인 재해예방·대비·대응·복구에 공로가 큰 유공자(민, 관, 군)를 발굴해 매년 방재의 날(5.25)에 표창하고 있다.

산업안전 분야에서도 지난 8일 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한 '2020년 공공기관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안전보건공단의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도 공사 자회사가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근로자의 안전수칙 준수를 위한 안전 상·벌점제 △찾아가는 직원 안전교육 △안전위험 자율신고제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 동영상 제작·홍보 등 혁신적인 안전활동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나갈 계획"이라며 "각종 재난상황 예방활동과 비상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여객과 공항 종사자 모두에게 안전한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